아역배우 백호와 오랜만에 현장에 복귀한 조명 기사 미호. 둘은 어쩐지 현장의 구석 어딘가에서 자꾸만 마주친다. <트랜짓>은 트랜스젠더 미호를 통해 ‘자기다움’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질문하며, 백호와 미호 두 인물이 배제와 차별을 딛고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연출 의도
트랜스젠더의 성 전환은 '자기다움'을 찾아가는 행위이다. 그러나 한편으론 성 전환으로 인해 그의 다른 중요한 '자기다움'인 자신이 좋아하는 일, 또는 자신의 직업을 잃게 된다는 것은 슬픈 아이러니라고 생각한다. 성 전환이 삶의 단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삶을 통과해나아가는 하나의 과정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영화를 만들었다.
수상 이력
23회 전주국제영화제
감독
문혜인
2015년 단편 <나가요:ながよ>로 데뷔해 배우로 활동 중. 개성적이면서 진정성 있는 연기로 독립영화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2019년 장편 <���듀케이션>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트랜짓>은 두 번째 연출작이다.
스탭
각본
문혜인
프로듀서
이윤주,문지영
촬영
박세영
음악
한민희
사운드
유의정
각색
최유나
조연출
한태희
출연
우지현,김규나
섹션 정보
[국내단편4] NOW OR NEVER
“지금 아니면 할 수 없는 것들”이란 문구 아래, 현시대를 과감히 그려낸 작품들로 구성된 섹션이다. 퀴어들이 일상에서 겪는 차별과 혐오를 비판적이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담아내거나 또는 유쾌하고 흥미로운 시선으로 담아낸다. 때로는 무겁게, 때로는 가볍게. 연대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하는 작품들을 만나보자. #지금 #우리들 #음악 #번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