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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 더 캣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영우와 진희의 작업실 앞에 고양이가 한 마리 버려진다. 고양이는 작업실에 들어와 둘의 이야기를 휘젓고 다닌다.

* 10/25(월) 00:00부터 온라인 상영합니다.
프로그램 노트
정은 많지만 즉흥적이고 응석쟁이인 것처럼 보이는 진희, 옆에서 그런 진희의 생활과 불안을 차분하게 챙겨주는 영우는 같이 집을 빌려 작업실로 사용하고 있다. 어느 날 이 집에 고양이가 들어오고, 고양이는 거리낌 없이 집안을 활보한다. 그리고 진희와 영우 사이의 과거가 소환되는데, 둘 사이의 돌보고 돌봄 받는 관계가 영화 앞 부분에서 제시되는 것처럼 판단할 수는 없다는 것이 암시된다. 누가 누구를 돌보는 것일까? 반려묘와 보호자의 돌봄 관계는 일방적인 것일까? 인간 사이에서, 인간과 고양이 사이에서 관계에 대한 상처는 어떻게 치유될 것인가. (황미요조)
연출 의도
어떤 존재들을 지우고 버리는 마음보다, 서로를 구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더 강하다는 걸 보여주고자 한다.
수상 이력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제1회 놀멍놀멍 영화봅서
제22회 제주여성영화제
제10회 서울이주민예술제
제10회 원주여성영화제
감독
허지예
1995년생.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대학을 다니며 찍은 장편 <졸업>(2018)은 19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유니온투자파트너스상을 수상했다. 독립영화제작사 HER FILM의 대표로 새로운 방식의 영화제작을 시도하고 있다.
스탭
각본
허지예
프로듀서(제작자)
강예솔
촬영
장민경
편집
선수지
음악
국보승
사운드
이주영, 박수안
출연진
옥자연, 이태경

섹션 정보

동물, 단편: Short! Strong! AnimalS!

단편 섹션에서는 국내 단편이 든든한 중심을 만들었다. 올해는 카라동물영화제에서 처음으로 비경쟁 출품 공모를 진행했다. 출품된 작품들 대부분이 어떠한 동물도 해를 입지 않고 촬영되었다고 답했으며, 촬영 현장에서의 동물의 안전과 권리를 고민한 흔적이 영화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난다. 총 5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일상의 균열을 연대로 메꾸고, 파양과 폭력을 연결하는 짧지만 강렬한 국내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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