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강아지를 찾기 위해 전단지를 붙인 보미에게 여러 곳에서 연락이 온다.
프로그램 노트
어느 날 학원을 마치고 집에 돌아 온 보미는 반려견 배추가 집에서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배추를 찾기 위해 동네 곳곳에 전단지를 붙인 보미는 여러 사람을, 그리고 여러 개를 만나게 된다. 반려견을 책임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이 보미네 집 사람들은 각자 나름의 기준으로 반려견을 대한다. 누구도 애정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모두 자기 입장에서 편의적인 것 또한 사실이다. 진실이 밝혀지고 소동을 거쳐 결말에 이르렀을 때 ’책임‘에 대한 마음은 성장해 있다. (황미요조)
연출 의도
반려동물 인구가 천오백만이 되었다는 우리 사회. 그러나 여전히 길 위에서 고통받는 동물들은 넘쳐나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들조차, 우린 아직 많이 서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