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회 카라 동물영화제에서는 “인간 너머의 윤리학”이라는 주제를 두고 인간이 동물과 맺는 관계성에 관해 생각해보려 한다. 인간과 동물의 관계성은 인간과 동물 사이에서 서로 형성되기보다, 인간의 태도와 입장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동물로 시작해 인간 중심적 사유로 되돌아오고 마는 자기연민의 인간중심 사유 너머의 윤리적 관계와 윤리학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이러한 모색의 노력으로 “인간 너머의 윤리학”이라는 주제어 아래 여러 영화를 모았다. 인간중심의 관계성이 보여주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엿보고 ( ), 인간의 구획과 관리 속에 재현된 동물계를 살펴보는 한편 ( , ), 한 인간의 구술사와 반려동물의 생애가 교차하는 인간-동물의 생애사 ( )를 살펴볼 것이다. (황미요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