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쳐가는 사람들 사이에 작은 강아지가 있다. 강아지는 지나가는 모든 것에 반응하지만 아무도 강아지를 신경 쓰지 않는다. 작은 개는 집 안에서 오로지 청각에만 의지한 채 바깥의 이야기를 상상한다. 현관 문을 열고 반려인이 들어오기를 저녁 늦게까지 기다린다.
수상 이력
2020 제18회 히로시마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초청 2020 예테보리영화제 프리즈마, 초청 2020 판토체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경쟁 2020 제66회 오버하우젠국제단편영화제, 경쟁
감독
이예진
2018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애니메이션과에 입학하여 현재 재학 중이다.
섹션 정보
동물, 단편: Short! Strong! AnimalS! (국내단편)
올해 카라동물영화제 단편 섹션에는 총 10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신선하게 표현한 국내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주제와 내용 등을 고려하여 3~4편을 묶어 3개의 섹션으로 국내 단편과 해외 단편 1, 2로 구성했다. [국내 단편]은 반려동물, 유기동물이 처한 현실을 먹먹하고 담담하게 담고 있다. 뿌연 안개 속 미처 보지 못했던 존재를 다시 마주하게 하는 와 색채와 사운드로 강아지의 긴장감을 잘 표현한 는 모두 많은 해외 영화제에 초청되었던 애니메이션 수작이다. 는 이민 떠날 날을 앞두고 유기견을 목격한 주인공의 고민과 갈등 속에서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 생각의 바통을 관객에게 넘긴다.(김명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