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lay.
여성영화영화제다양성평등내 정보

온라인 영화제

ALL2019캐나다87분다큐멘터리언어 영어자막 한국어

인류세: 인간의 시대

인간 또는 자연이 남긴 대규모의 지형적 변화를 사진에 남기는 작업을 해온 버틴스키와의 공동 작업의 삼부작 가운데 마지막 3부에 해당하는 영화다. 그 전편인 <에드워드 버틴스키와 산업사회의 초상>(2006)에서 산업사회 속 인간의 모습과 산업 공간을 주로 담았고, <워터마크>(2013)에서는 물의 흐름과 인간의 삶의 연관 관계를 다루고 있다. 이 영화는 인간이 자연에 맞먹는 영향력으로 지구에 남긴 흔적을 20개국에 걸쳐 담아낸 압도적인 비주얼로 담아내고 있다.
연출 의도
이 영화의 공동 감독 가운데 한 명인 에드워드 버틴스키는 인간이 변화시킨 산업시대의 풍경을 전문으로 담는 사진작가다. 그의 사진 작업에 영감을 받은 촬영감독 니콜라스 드 펜시에르와 다큐멘터리 연출가 제니퍼 베이치월 부부가 그의 작품 속 풍경을 영화로 담기로 한다. 그렇게 나온 첫 번째 영화가 <버틴스키와 산업사회의 초상(원제: Manufactured Landscape)>(2006)이고, 뒤이은 영화가 <워터마크>(2013)이다. 인간과 지구의 상호작용 속에 변화하는 풍경을 담아내고, 관객에게 묵상의 시간을 선물한 이 두 편의 영화에 세 번째 영화인 <인류세 – 인간의 시대>가 더해져 ‘인류세 삼부작’을 완성한다. 영화는 인간에 의한 대규모의 생물학적, 지리적 변화를 스펙터클한 구도로 담아낸다. 새로운 공간이 등장할 때마다 카메라는 거의 일정하게 먼저 인간의 노동과 생활이 이뤄지는 장소를 가까이서 보여주고, 이어 뒤로 물러서서 풍경을 보여준다. 그 풍경과 지형 속에서 인간은 작은 존재이지만, 지구 구석구석에 미친 막대한 영향은 영화 속에 선명히 담겨있다. 영화는 인간 활동에 (부)적합한 환경으로 지구를 치환하고, 그 환경을 유지/개선하기 위한 행동 수칙을 전하지 않는다. 대신 풍경 속 인간을 보여주며 관객에게 인간 역사의 시간과 지질 역사의 시간이 일치하게 되는 인류세의 시대에 어떤 관계를 맺을 수 있을지 숙고해보기를 주문한다.(황미요조)
수상 이력
2019 캐나다 스크린 어워드 – 최우수 장편 다큐멘터리상, 장편 다큐멘터리부문 촬영상
2019 캐나다 촬영가 협회상 – 최우수 다큐멘터리 촬영상
2019 캐나다 감독조합상 – 앨랜킹 다큐멘터리 우수상
2019 국제다큐멘터리 연합 – Pare Lorentz상, 특별 언급
2018 토론토 영화비평가협회상 – 최우수 캐나다 영화상
2018 벤쿠버 영화평론가협회상 – 최우수 캐나다 다큐멘터리상
감독
제니퍼 베이치월
1990년대 후반부터 다큐멘터리 제작 및 연출을 시작해서 데뷔작인 〈Let It Come Down: The Life of Paul Bowles〉(1999)으로 에미상 최우수 예술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여러 연출작 가운데 사진작가 에드워드 버틴스키의 작업을 영화로 담은 3부작이 특히 유명하다.
에드워드 버틴스키
1955년 캐나다에서 온타리오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카메라 장비가 딸린 암실을 구입한 것을 계기로 사진에 아버지와 사진작업을 하며 어린 시절을 보낸다. 이후 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한 뒤, 자신의 스튜디오를 설립해 사진작가로서 길을 걷는다. 버틴스키의 작업은 인간의 손이 닿아 변형된 자연 풍광과 동물 생태계를 사진은 물론 멀티미디어, 설치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니콜라스 드 펜시에르
다큐멘터리 제작자이자 감독, 촬영감독으로 제니퍼 베이치월과 파트너십을 이뤄 많은 작품들을 촬영, 제작했다. 인류세 3부작 가운데 <워터마크>에서는 제작과 촬영을 맡았고, 2016년 현재의 디지털 환경이 감시의 인프라가 되는 상황을 다룬 <블랙 코드>라는 장편 다큐멘터리로 연출 데뷔했다.

섹션 정보

동물, 쟁점: 인류세, 인간중심 사유를 해체하기

인간은 지구를 대상으로 자신의 의지를 펼쳐내는 특권적 행위자였다. 그렇게 인간이 지구에 남긴 영향과 변화는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종의 생존을 위협하기에 이르렀고, 학자들은 그러한 특징을 지닌 이 시대를 인류세(anthropocene)라고 부른다. 인류세에 대해서는 다양한 원인분석 및 대안제시가 있지만, 모두 궁극적 해결책인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여전히 변하지 않는 공통 조건은 지구의 동물 모두가 인간이 만들어낸 지구 생태계의 급격한 변화 속에 내던져졌다는 것이다. 제3회 카라 동물영화제에서는 특별 섹션 “인류세, 인간중심 사유를 해체하기”를 마련하고, 관객과 함께 공감하고 사유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우선, 는 ^인류세^의 압도적인 이미지를 담아낸 경이와 사색의 영화다. 그리고 만약 이 섹션에서 다루는 이슈들이 낯설다면 이 친절한 안내자가 될 것이다. 그 길을 따라 만나게 될 와 은 심화된 질문을 가지고 온다. 는 3.11 동일본 대지진 이후 버려진 가축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은 동물실험을 막기 위해 나선 운동가들의 활동을 담아낸다. 그리고 인간, 동물, 지구의 관계를 새롭게 생각해보기를 제안하고, 아직 만나본 적 없는 미래에 대한 전망을 담은 영화로 와 가 마련되어 있다. 이 여섯 편의 영화를 통해 지구, 인간, 동물 사이의 관계맺기를 다시 생각하고, 새로운 관계를 상상해볼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 (황미요조)
인류세: 인간의 시대
ALL
인류세: 인간의 시대
제니퍼 베이치월·에드워드 버틴스키·니콜라스 드 펜시에르 · 87분
우리 주변의 동물들
GTE_12
우리 주변의 동물들
에드 안토하 · 75분
피폭소와 살다
GTE_12
피폭소와 살다
마츠바라 타모쓰 · 98분
애니멀 피플
GTE_15
애니멀 피플
케이스 수챈·데니스 헨리 헤넬리 · 97분
우화
ALL
우화
드니 코테 · 72분
도나 해러웨이: 지구 생존 가이드
ALL
도나 해러웨이: 지구 생존 가이드
파브리지오 테라노바 · 81분
작년에 봤던 새
ALL
작년에 봤던 새
이다영 · 31분
안부
GTE_12
안부
진성문 · 25분
아유데어
GTE_12
아유데어
정은욱 · 19분

이 영화제의 다른 작품 보기

고기가 되지 않을 자유
고기가 되지 않을 자유
ALL2020 · 54분
캣닙 네이션
캣닙 네이션
ALL2019 · 82분
낙원
낙원
ALL2019 · 82분
속삭임
속삭임
GTE_152019 · 84분
검은 환영
검은 환영
ALL2019 · 42분
안개 너머 하얀 개
안개 너머 하얀 개
ALL2018 · 13분
프론트 도어
프론트 도어
ALL2019 · 3분
나는 오늘 죽는다
나는 오늘 죽는다
ALL2019 · 30분
블레이크
블레이크
ALL2018 · 13분
누렁이
누렁이
ALL2020 · 13분
실험견 라일리 구출작전
실험견 라일리 구출작전
ALL2019 · 13분
빌리
빌리
ALL2018 · 4분
로드킬
로드킬
GTE_122016 · 7분
침팬지의 의사소통: 팬트후트
침팬지의 의사소통: 팬트후트
ALL2019 · 22분
전조
전조
GTE_122019 ·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