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컷 점박이 하이에나는 수컷보다 더 높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수컷의 성기만큼 커다란 클리토리스를, 수컷보다 큰 덩치를 가지고 있으며 사냥도 이끈다. <젠더너츠>는 하이에나를 닮은 1990년대 말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젠더 유동적 사이보그들을 소개한다. 영화는 샌디 스톤을 안내자 삼아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인 젠더교란자 맥스, 인터섹스 히다 빌로리아, 트랜스젠더를 지지하는 포르노 배우 애니 스프링클과 전직 누드 모델 토네이도, 트랜스젠더 연구자 수잔 스트라이커 등 다양한 사이보그들을 조명한다. 이들은 새로운 기술들로 몸과 정신을 넘나들며 젠더와 정체성의 구분에 질문을 던진다.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 제4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상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