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곱 살 소녀가 한 남자에게 끌려가 7년 동안 수시로 성폭력을 당한다. 겨우 기초 생활만 할 수 있는 원룸은 세상과 철저히 단절된 채 소녀는 임신을 하고 아들까지 낳는다. 아이가 다섯 살 되는 어느 날 스물네 살 엄마는 아이를 위해 중대한 결심을 하게 된다. 더 이상 감방 같은 좁은 방에 아이를 가둬 둘 수 없다고 생각한 그녀는 텔레비전 밖의 진짜 사람과 진짜 세상의 삶을 찾아 아이를 내보내게 된다. 과연 홀로 나온 아이는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보는 내내 가슴을 조이게 하고 심장을 뛰게 하는 묘한 힘을 가진 영화.
성폭력의 실체 및 애절한 모성애를 보여주는 영화로서 섬세한 감정 표현 등이 영화에 몰입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