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인 ‘홍주현’은 임신과 출산으로 남편 해준에게 자신의 치과를 뺏긴 채 경력단절을 겪는다.
해준보다 능력있는 치과의사임에도 불구하고 남편과 환자들에게 늘 무시당하던 주현. 그런 주현이 자신의 짐을 챙기러 마지막으로 치과에 들른 날, 의료사고로 불만을 품던 환자가 해준의 얼굴을 가격한다.
앞니에 금이 가게 된 해준은 자신의 신경치료를 급하게 아내 주현에게 맡기게 된다. 그러나 상황은 예기치 않게 흘러 치료 도중 주현이 실수를 저지르고, 해준은 앞니를 발치해야 되는 상황까지 오고야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