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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E_122021대한민국26분극영화드라마언어 한국어

밥상행사

하루 저녁 밥상이 차려지고 치워지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유정은 완벽한 밥상을 시간 맞춰 내놓기 위해 정신없는 엄마를 보고 복잡한 감정이 인다. 가족들은 모두 이 밥상을 불편 없이 편안하게 즐기고 있는 것일까? 이대로 괜찮은 것일까? 유정은 이 밥상이 불편하기만 하다.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알 수 없고 여력도 없다.
연출 의도
가려져 왔던 이야기, 재미없고 지루한 일상적인 이야기, 보잘것없는 사소한 이야기, 보통은 생략했을 상 차리고 치우는 과정이 영화가 될 수 있다고 소리 내어 말하고 싶었습니다. 〈밥상 행사〉가 밥상 노동의 증언이자, 이에 대한 대화를 요청하는 영화가 되길 희망합니다.
감독
박상은
미술을 전공하고 영화를 공부했다. 미술, 영화, 글 등 다양한 매체로 표현하고 소통하는 작가를 꿈꾸는 사람. 〈담아내기:Incorporate〉(2010, 스피돔갤러리, 광명) 등 다수 단체전과 〈생각의 울타리로 이루어진 미로〉(2011, Gallery S101, 서울) 개인전에서 ‘기억의 인터페이스’를 형상화한 설치 작품을 발표했다. 2012년 오프앤프리국제영화예술제에서 제작지원을 받아 실험영화 〈도미노플레이〉(김동환,박상은)를 공동 연출하고 상연했다. 상업장편 〈우아한 거짓말〉(2014, 이한) 미술팀으로 일한 계기로 대학원에서 프로덕션디자인 전공으로 공부하고 단편 〈여왕의 집〉(2016, 임규리) 등 다수 단편영화에서 미술감독으로 활동했다. 시나리오를 직접 쓰고 연출한 첫 번째 극영화 〈밥상행사〉는 2020 울산국제영화제에서 제작지원을 받았다.

섹션 정보

여성에게 ‘강요되는’ 돌봄

돌봄의 책임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지 않는다. 특히 일상적인 돌봄은 쉽게 가족의 몫으로, 그 중에서도 ‘어머니’, ‘아내’, ‘딸’ 등 여성에게 쉽게 그 책임이 전가되고는 한다. [여성에게 ‘강요되는’ 돌봄] 섹션에서는 제대로 셈해지지 않는 돌봄의 가치와 더불어 젠더화된 돌봄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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