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길 위에서>

연결 된 우리, 연대의 이유

사회과학 동아리 활동을 하던 나(감독)는 학교를 다니는 4년 동안 학교 청소노동자들과 함께 해왔다. 졸업 후의 진로를 고민하면서 그동안 만나온 청소노동자들을 카메라로 기록해보기로 한다.

‘그들은 어떤 말을 들려줄까?’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막막한 미래에 대한 답이 되어주진 않을까?’ 하는 기대와 함께 시작된 기록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만남이 어떤 마음으로 시작되었는지, 그리고 이 시간들이 어떻게 남게 될지를 천천히 돌아보고 깨달아 가게 된다.

그렇게 ‘나의 고민’에서 시작된 이 영화는 연대의 마음이 어떤 고민을 지녀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커져나간다. 하샛별 감독의 카메라에 보여주는 학내 청소노동자들의 표정이 무척 인상적인데, 이는 오랜 시간 일상의 투쟁을 함께해온 관계이기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아마도 그 표정이 감독에게도 어떤 ‘답’을 주지 않았을까? 영화를 보는 우리에게 그랬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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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인천여성영화제 초청(2010, 대한민국)
제15회 인천인권영화제 초청(2010, 대한민국)
제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한국경쟁 상영(2010, 대한민국)
제10회 인디다큐페스티발 올해의 신작전(2010, 대한민국)

출연

인하대학교 청소노동자들

제작진

각본(구성)

하샛별

촬영

하샛별

편집

하샛별

스틸컷

👁‍ 2,108회 열람| ⚡ 12번 공유| 👍 좋아요 3건| ❤ 7명 찜| 💬 1회 리뷰 참여 (⭐만족도 8|🦾성평등 지수 10|👥다양성 지수 8)

퍼플레이어의 천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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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길 위에서

감독 하샛별 |2010년|대한민국|36분||다큐멘터리 | 전체 이용가

언어

한국어

자막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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