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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E_152004대한민국23분극영화드라마언어 한국어자막 영어

귀걸이

한때 연인이었던 영진과 기석. 우연히 만난 둘은 ‘함께’ 아침을 보낸다. 영진은 오랜만에 기석을 보니 좋았던 감정이 되살아나고 ‘다시 만나볼까’ 싶은 마음도 든다. 하지만, 헤어진 연인의 재회는 아름답기 어려운 법. 여전한 기석의 우유부단함과 상대를 고려 않는 느긋함에 화가 난 영진은 결국 짜증을 쏟아내고 만다. “너만 보면 화났다가 아니었다가, 그냥 계속 그래.” 사랑이 지나간 자리는 왜 이리도 쓰고 우스꽝스러운지.

기석과 헤어진 뒤 버스에 올라타서야 귀걸이 한쪽을 잃어버렸단 것을 깨닫는 영진. 열심히 찾아보지만 헛수고다. 한쪽만으로는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귀걸이처럼, 사랑도 한 사람의 마음만으로는 완성되지 못하는 것이겠지.

<벌새> 김보라 감독의 초기 단편. 200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달콤 씁쓸한 현실 로맨스를 섬세하고 차분하게 그려냈다. <귀걸이>의 전작 <빨간 구두 아가씨>를 함께 보는 것도 추천!
수상 이력
제13회 대단한단편영화제 감독특별전 상영(2019, 대한민국)
제4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부문 상영(2005, 대한민국)
제22회 로스앤젤레스아시안퍼시픽영화제 단편부문 상영(2006, 미국)
감독
김보라
<벌새>(2018, 연출)
<리코더 시험>(2011, 연출)
<귀걸이>(2004, 연출)
<빨간 구두 아가씨>(2003, 연출)
스탭
각본
김보라
촬영
김정우
편집
김태욱
조명
김민영
미술
장재권
음악
김태성

섹션 정보

초록

청록의 나무와 내리쬐는 햇빛. 더워서 숨이 막히는 건지, 아니면 어지러운 건지 헷갈린다. 헷갈리는 하루를 따라 잃어버리기도 줍기도 하며, 그냥 잊기에는 시큰거리는 하루가 흘러간다. 를 연출한 김보라 감독의 로 아동의 시선을 그려내는 윤가은 감독의 초기작 로 평단의 주목을 받은 임선애 감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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