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가 있어요
이 리뷰에는 영화의 줄거리나 결말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스포일러가 있어요
이 리뷰에는 영화의 줄거리나 결말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실체와 사랑할수 있을까요? 이 영화를 보면 처음에는 어색하고 당황스럽고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실체가 없어도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을것 같네요. 갑자기 신승훈의 보이지않는 사랑이 생각나네요. 너무 세대차이 나나요? 존재하지 않아도 내머리속에 존재하기만 한다면 죽는날까지 위로가 될것같습니다. 그게 사랑 아닐까요!
너무 독특한 상상력이에요. 처음엔 잘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조금씩 극이 진행될수록 그 설정이 관계에 대한 은유라는 걸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었고, 그 통찰에 동의하고 스며들었어요. 앞으로도 계속 영화 만들어 주세요, 오선주 감독님😊
주안이라는 존재에 대해 다양한 맥락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좋은 영화는 100명의 사람이 100가지의 해석을 내놓을 수 있는 영화라 생각하는데, 각 사람마다 각자의 경험을 투영할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 영화였습니다.
퍼플레이에서 본 첫 번째 영화가 <사람 하는 사랑,>이라서 기쁩니다. 저는 항상 사람과 사랑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사람과 사랑은 참 닮았다고도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두 가지는 모두 삶을 채우고 있고, 또한 삶 그 자체인 것도 같습니다. 이 영화가 그런 제 생각과 결이 맞닿아 있어서 감상하기 좋았고 더 깊은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고마워요. 덕분에 마음이 따듯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