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 더 캣>

서로 돕고 구하는 힘은 순환한다

글을 쓰고 영화를 만드는 영우와 진희는 작업실을 함께 쓰는 사이이다. 작업실의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어느 날, 작업실 앞에 고양이가 한 마리 나타난다. 아무런 대책도 없이 영우는 그 고양이와 함께 하고 싶어하고 진희는 그런 영우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잔잔하고 평화로운 일상에 생기는 균열. 작은 틈처럼 보이지만 때때로 우리 삶은 그 작은 균열에 잠식당하기도 한다. 이 영화는 그런 결말을 맞이하지 않는 거의 유일한 방법은 서로를 돕고 보살피는 힘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처럼 보인다. 두 명의 인간과 한 마리의 고양이가 조용하지만 매우 분명하게 서로를 돕고 구하고자 하는 힘은 둥글고 둥근 에너지를 만들며 순환하고, 그 힘은 스크린 밖 관객에게 까지 고스란히 전해진다.

save the cat. 여러 의미를 숨기고 있는 제목처럼, 다양한 종류의 힘을 겹겹이 쌓아 전달하는, 이상한 에너지의 영화.

감독

허지예

영화를 자주 만들고, 매일 글을 씁니다. 독립영화제작사 HER FILM을 만들었습니다.

출연

이태경

제작진

제작

강예솔

각본

허지예

촬영

장민경

편집

선수지

미술

정두진

음악

국보승

사운드

박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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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레이어의 천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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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 더 캣

감독 허지예 |2021년|한국|29분|드라마|극영화 | 전체 이용가

언어

한국어

자막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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