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서>

아주 보통의 연애

현서와 유진은 연인 사이다. 취업준비로 바쁜 현서는 속없이 귀찮게 구는 유진을 조금씩 밀어내고, 헤어짐은 잔인하게 서서히 진행된다. 유진은 현서의 마음을 돌려보기 위해 애쓰지만, 이미 그 유효가 다한 것을 되돌리기란 쉽지 않다.

설레는 만남과 다정한 추억,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별의 시간과 또 다른 시작으로 이어지는 ‘보통’의 연애에 대한 이야기. 많은 퀴어 서사에서 등장하는 외부의 시선, 그로 인한 갈등을 모두 배재한 채 진행되는 이야기는 오롯이 현서와 유진의 만남과 헤어짐, 그 감정 자체에만 집중한다.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나 사회적 차별 때문에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보통의 연인들처럼 평범한 이유로 관계를 잃어가고, 다시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었다”는 감독의 연출의도가 고스란히 살아난 결과일 것.

아마 앞으로도 현서와 유진은 몇 번의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게 되겠지만, 각자의 소중한 기억들을 잘 보듬으며 새로이 찾아올 관계를 두려워 말고 씩씩하게 걸어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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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목포국도1호선영화제 상영(2018, 대한민국)
제11회 진주같은시민영상제 상영(2018, 대한민국)

감독

이승아

영화 보는 걸 너무 좋아해 영화를 만드는 작업에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출연

정여름

권잎새

여수영

전하경

김민진

박민희

조은혜

방혜원

임미경

제작진

프로듀서

김민재

각본

이승아, 구성미

촬영

이시화

편집

이승아

조명

이시화

미술

신희경, 남기선

사운드

성중곤

👁‍ 5,178회 열람| ⚡ 11번 공유| 👍 좋아요 3건| ❤ 13명 찜| 💬 1회 리뷰 참여 (⭐만족도 6|🦾성평등 지수 6|👥다양성 지수 6)

퍼플레이어의 천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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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서

감독 이승아 |2018년|대한민국|21분|드라마,로맨스/멜로|극영화 | 전체 이용가

언어

한국어

자막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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