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학 박사인 혜민은 6년째 국립 예술대학에서 성평등 교육 강사로 일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2019년부터 신입생 필수 교과목으로 지정된 <예술가의 젠더연습> 수업은 그녀에게 반가움이자 책임감이다. 누군가 수업 시간에 무례한 발언을 던져도 그녀는 참아야만 했다. 2024년 12월, 마지막 수업을 앞둔 혜민은 처음으로 자신의 대기실인 차 안에서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마음을 비디오에 남긴다.
예술교육 현장에서 성평등 교육을 이어가는 한 강사의 시선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마주하는 고민과 책임, 성평등 교육이 지닌 의미를 담아낸 작품
2026년 [필름X젠더] 제작지원작 특별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