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취준생 세라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발신인은 트위터 친구 '미래님?'. 오랜만의 모임에 세라는 들뜬 채 약속장소로 향한다. 그러나 세라를 기다리는 것은 다름 아닌 카르멘의 부고 소식이다. 애도도 잠시, 카페에 둘러앉은 세 사람은 어려운 질문 앞에 놓인다. 우리 이렇게 입고 가도 괜찮을까?
연출의도 이 영화��� 출발지점은 인터넷 친구의 존재였습니다. SNS에서 취향이 비슷한 사람과 친분을 맺고 교류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 시대인데, 인터넷 친구의 죽음은 실제 친구의 죽음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그런 궁금증에서 시작한 고민은 취향이라는 키워드를 끌어들이면서, 명확한 해답을 가져오는 대신 끊임없는 질문만을 가지고 왔습니다. 취향으로 맺어진 친구들만이 할 수 있는 유대가 있지 않을까? 남들에게 드러내기 어려운 취향을 가진 인물을 우리는 이해할 수 있을까? 혹은 꼭 이해해야만 할까? 이런 무수한 고민의 끝에 제가 내린 결론은 영화의 마지막 씬에서 나오듯, 사랑이었습니다. 설령 끝내 이해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존중할 수는 있습니다. 그 과정에 서로에 대한 애정과 다정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이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정답은 없고, 누구 하나 틀리지 않았음을 우리는 알아요. <span style="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 segoe="" ui",="" roboto,="" "helvetica="" neue",="" arial,="" "noto="" sans",="" sans-serif,="" "apple="" color="" emoji",="" "segoe="" ui="" symbol",="" emoji";="" font-size:="" 1rem;"="">혹여나 내가 비난받을 길을 가는 것은 아닌지... 한참 망설이다가도 힘이 되는 존재를 딱 발견한 순간, 가슴이 뛰고 뜨거운 연대를 느낍니다. 그렇게 우리 손잡고 앞으로 나아가요.</span>
어떤 영화가 나올까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런 소재와 이런 전개라니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극 중, 세상이 유독 핑크에게만 야박하지 않냐는 대사는 순간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15분이라는 짧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웃음과 고민과 다짐을 얻어가게 됐습니다.멋진 연기 보여주신 배우님들과 제작에 힘써주신 제작진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