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긍지는 MIC를 타고
랩(rap)을 좋아하는 다현은 혼자 사는 20대 여자다.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들어선 생경한 공간. ながよ(나가요:기나긴 가을밤)의 끝자락,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진’ 다현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선택을 한다.
많은 여성들에게 ‘룸’의 이미지는 ‘폭력’의 그것과 가까울 수 있겠지만, 차정윤 감독의 <나가요>는 기존의 문법과는 분명 다른 시선을 담고 있다. 어색한 모습으로 내내 어쩔 줄 몰라 했던 다현이 모멸감을 박차고 MIC를 드는 순간의 쾌감!





연출 차정윤
출연 문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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