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길고 고된 날이 있다. 세상이 나를 괴롭히지 못해 안달난 것 같은 날. 다 때려치우고 널부러져 엉엉 울고 싶은 날. 그리고 지친 하루 끝, 민정이 마주한 사소한 따뜻함은 아주 큰 위로가 되어 돌아온다. 그 다정한 관심이 내 마음마저 어루만져 주는 듯하다.

닉네임 롤롤 | 작성시간 2021-05-10 13:35:22| 수정시간 2021-05-10 13:36:14| ⭐만족도 9| 🦾성평등 지수 8| 👥다양성 지수 8|

주인공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참 잘만든 영화. 그리고 믿고 보는 이상희 배우.

닉네임 호수 | 작성시간 2021-04-30 09:37:59| ⭐만족도 10| 🦾성평등 지수 7| 👥다양성 지수 7|

너무 위로가 되는 영화였습니다. 감독님의 다른 작품도 찾아보려구요

닉네임 샛별3 | 작성시간 2021-04-16 22:54:01| 수정시간 2021-04-16 22:54:19| ⭐만족도 10| 🦾성평등 지수 7| 👥다양성 지수 7|

누구나 그런 하루쯤, 보내봤을 것이다. 꼭 나의 생일과 동생의 결혼식 따위가 겹치는 일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뭐 특별히 되는 일도 없이 다리는 무겁고, 옷은 불편하고, 날은 덥거나 차고, 나를 뺀 모든 사람들은 그저 행복해보여서 점점 더 동굴속으로 들어가고만 싶은 그런 날. 그런 날 그런 감정을, 그런 기분을 알아주고 이렇게 영화로 만들어준 이들이 있어, 함께 이야기를 나눌 이들이 어딘가에 있어 그것으로 충분하다.👏

닉네임 튼튼이 | 작성시간 2021-03-29 23:59:41| ⭐만족도 10| 🦾성평등 지수 10| 👥다양성 지수 7|

그래도 생일이 뭐 별거냐......ㅜㅜ

닉네임 맛집탐방! | 작성시간 2021-03-23 14:30:12| ⭐만족도 8| 🦾성평등 지수 5| 👥다양성 지수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