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영화제

시네마그린틴

SIEFF’s Special Choice

매년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공모로 출품되는 약 2500~3000여편 중 예심 심사위원들에 의해 엄선된 장,단편들과 현 시대가 직면한 환경 문제들과 크고 작은 변화들을 추적하는 작품들을 따로 선정하여 스페셜 섹션에 묶었습니다. 특히 선정된 영화들 중에는 대부분의 환경영화가 담겨져 있는 다큐멘터리의 포맷이 아닌 스릴러나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환경적 주제를 역설하는 극영화들이 포함됩니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 20년의 조각들

지난 19년동안 수많은 작품들이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거쳐갔습니다. 20주년을 맞아 영화제에서 상영했던 작품들 중 의미 있는 작품들을 재초청해서 영화제의 빛났던 순간을 추억하고자 합니다.

지구를 지켜라!: 액셔니스트의 삶

더 나은 지구와 더 큰 가치를 위해 행동하는 사람들을 헌정하고 경의를 표하기 위해 꾸려진 섹션입니다. 올해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슬로건에 맞춰 우린 이들을 (속한 단체, 정부, 정치적 시선과 상관없이) “행동하는 사람들,” 즉, ‘액셔니스트’라는 명칭으로 부르고자 합니다. 특히 환경운동을 위해서 목숨을 바치는 일까지 서슴지 않는 이 시대의 엑셔니스트들은 현 세대를 지키는 ‘무사’들이라고 칭해도 좋을 정도로 위험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각자의 영역에서 나무, 바다, 땅, 물, 동물을 지키는 액셔니스트들의 투쟁현장을 조명합니다.

CODVID-19 CIRCA. 2020

팬더믹 시대 3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도시와 마을의 곳곳이 작지 않은 변화와 소멸을 겪었습니다. 영화는 지난 3년간 세계 전역에서 일어났던 팬더믹의 면면을 차곡차곡 기록해 왔습니다. 때로는 어둡게, 때로는 유쾌하게 다양한 시선으로 다양한 나라와 사람들에게 일어났던 크고 작은 변화들 그리고 그들의 일상과 삶을 공유함으로써 연대를 구하는 영화들을 전시합니다.

한국의 자연 × 독립영화

한국독립영화에서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들이 매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전의 독립영화들이 도시, 특히 서울을 배경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다뤘다면 최근들어 양양, 제주, 여수 등 한국의 산과 바다를 주인공으로 하여 펼쳐지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는 도시에서의 제작비보다 낮은 비용을 노린 전략이기도 하고, 전국의 각종 영상위원회의 (강원영상위원회, 부산영상위원회 등) 수려한 시스템이 기여한 현상이기도 합니다. 20주년을 맞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는 현재 한국의 자연을 큐레이션하는 독립영화들을 소개하고 이 작품들을 통해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자연을 지켜내지 못하면 영화도 지켜낼수 없습니다!

기후(호)식품 전성시대

밀X보리X커피X포도 기후의 변화를 가장 효과적으로 현 세대에게 경고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그들이 가장 애착하는 것들이 생각보다 빠른 시간내에 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환기하는 것입니다. 급격한 기후변화로 피폐해지고 있는 포도밭과 보리밭은 한국에서도 1조대의 시장을 자랑하는 와인과 빠른 수로 증가하는 브루어리들의 미래가 그렇게 밝지만은 않다는 것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이 섹션에 속한 영화들에는 라멘, 빵, 커피 등 우리가 사랑하는 음식으로 가득하지만 역설적으로는 우리의 일상을 구성하고 있는 이 기호식품들이 기후위기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숙고해 볼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너희들을 위하여

이 땅을 서식지로 공유하는 다양한 동물 이웃들의 수난기를 수집했습니다.. 인간들의 침략으로 수세기 동안 골머리를 앓고 있는 동물들의 이야기가 실린 섹션입니다. 동물을 해하는 인간들, 그리고 그 인간들과 맞서 싸우는 또 다른 인간들을 그린 다양한 영화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에너지 투게더

지구를 파헤쳐 캐고 태우고, 차출하고 분출하는 에너지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혹은 끝나야 합니다. 이는 자연의 착취 뿐이 아닌 인간 생명의 착취는 전제로 하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한국에너지공단의 후원으로 특별히 준비한 섹션에서는 인간과 공생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친환경 에너지와 그런 방식을 추구하는 인간의 지난한 노력을 담은 영화들을 모았습니다.

ESG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중추 중의 하나로 환경 및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기업들이 어떤 지속가능한 방법과 서비스를 제시하고 있는지, 혹은 현재 세계가 직면한 환경적 이슈와 위기에 대해서 기업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조명하는 영화들을 모은 섹션입니다. 토양을 해치지 않는 방법으로 내츄럴 와인을 만들어 내는 작은 소작농들에서부터, 해양 자원으로 화석연료를 대체하려는 기업까지 기업들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노력은 다양하면서도 전문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환경에 대한 기업의 고민은 이젠 진보적인 경영 전략 뿐만이 아니라 신념이자 전통으로 전통이자 일상의 문화로 자리하고 견고 해져야 합니다.

수난의 역사: 산, 땅, 그리고 물의 이야기

산, 땅, 그리고 물의 이야기: 인간과 동물, 곤충과 해양 생물을 포함해 지구상에서 숨쉬고 있는 모든 생명체의 서식지, 그리고 그 역사를 조명하고 돌아보는 섹션입니다. 그들의 역사는 지난하고, 힘겹습니다. 산과 토양은 끊임없이 수탈당하고 짓이겨졌으며 오염되고 있습니다. 이들의 핏줄인 물 역시 인간의 탐욕과 무지함으로 그만의 전쟁을 치루고 있는 중입니다. 섹션의 있는 영화들은 땅과 숲, 나무와 바다가 치러 온 수백 년 간의 수난과, 그들을 위로하는 소수의 인간들의 목소리를 조명합니다.

생존의 땅, 제주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섬, 제주도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현재의 자연, 그리고 환경의 인덱스로 간주해도 좋을 만큼 상징적이고 중추적인 공간입니다. 제주도의 바다를 지키고자 하는 해녀들, 바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운동가들, 불필요한 가공과 살생을 막고자 ��는 비건주의자들 등 제주도에는 다양한 계층과 단체의 사람들이 오염과 파괴를 최소화함과 동시에 공존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제주를 배경으로 일어나고 있는 현재 한국의 환경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 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들을 모았습니다.

특별 상영: 산림청